본문 바로가기

서귀포살이3

2021.06.02일기 오늘은 휴무일이어서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주민센터를 찾아갔다. 젊었을 때는 돈쓰기에 바쁘고 모으기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던 내가 31살이 되고 제주도에 오고 나서는 나에게 도움되는 정책이 뭐고 가계부를 만들었으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이 있는지를 찾고 있다. 오늘은 '청년 내일 채움 공제'와'희망키움 통장 2'를 알아보러 가봤는데 어지간하게 받는 소득이 낮은 게 아니면 지원할 수가 없었다. 미리 알아서 신청했다면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들도 있었지만 이미 시기를 놓친 것들도 많이 있었다. 내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받을 수 있는 것들이었는데... 후회가 많이 밀려왔지만 그럴 시간은 나에게 없다. 조금 더 신경 써서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는 게 있는지 계속해서 확인하고 신경 써서 이제부터라도 계획.. 2021. 6. 2.
2021.06.01 일기 오늘은 회사에 신입분들이 오셨다. 곧 오픈할 전시관운영에 대비해 매/검표직원이 필요해서 채용하게 되었다. 요새는 서울에서 했던 직장생활과는 다르게 다른경험들을 많이 하고있다. 난생처음 주임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었고 그로인해 사원일때 했던 일들과는 다르게 '관리'라는것을 하게되었다. 많이 서투르고 아직은 처음이라서 익숙치 않은 일들이 대부분이다. 오늘만 하더라도 5월 마감재고 자료를 만들어야하는데 처음 하게되는 자료보고라서 많이 해맸고 팀장님도 덩달아 퇴근을 나와 같이했다. 이번에는 서툴러서 퇴근시간보다 늦게 갔지만 6월 마감때는 어떻게해서든 퇴근시간전에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겠다. 오늘도 '나쁜조언'책을 읽었고 오늘의 이야기는 '기대하면 실망하게 된다'라는 내용이였다. 하지만, 책에서는 기대를 .. 2021. 6. 1.
2021.05.31 일기 오늘은 전시관 오픈 D-11남은 기간 취직한지는 한달이 채 안된기간이라 MD SHOP운영 방법을 배우고 MD SHOP에서 근무를했다. 원래는 밖에 따로 있었는데 박물관 오픈준비로 인해서 안에 들어와서 그런지 손님분들이 조금은 적어서 심심하기도 했지만, 내가 해야할일들이 많이있어서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았다. 서울직장생활을 포기하고 이제 제주도로 넘어온지 한달 채 안된 기간이지만 현재까지는 제주도 사는것에 만족스럽다. 많은것을 포기하고 넘어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솔직히 서울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누렸던 것들이 지금은 조금은 생각하면서 누려야하는게 불편한것도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제주도의 자연환경 그리고 여유로운 환경덕분에 그런 불만들은 사라졌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책 읽는 습관을 들이려고 책을사서 읽기시작했다... 2021.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