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당구에 1곳과 연남동(홍대)쪽 1곳 총 2곳을 현장실측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현장실측이라서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실측하러 갔다. 처음으로 간 곳은 분당에 있는 헤어샵이였는데, 구조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지만, 영업시간이라서 손님들이 오기 시작하니 막상 내 마음 편한대로 실측하기가 조금은 힘들었지만, 직원분들이 잘 배려해주셔서 무난하게 실측을 했던 것 같다.
위 사진들이 분당에 실측을 갔던 헤어샵이다. 보다시피 구조는 복잡하지 않다. 그리고, 현장실측을 할 때, 꼭 챙겨가야 하는것들이 있는데, 내 기준에서는 그게 줄자와 레이저포인터 그리고 아이패드였다. 예전에는 종이에다가 실측을 하다보니까 그리다보면 수정해야 할 곳이 있는데, 그때마다 수정하게되면 되게 지저분하게 그려졌는데, 아이패드를 쓰고보니까 완전 신세계였다. 그래서, 앞으로 인테리어 설계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초반에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을 쓰는것을 추천한다. 아래 사진이 현장실측을 다녀와서 그린 도면이다.
나도 이제 인테리어 설계를 시작한지 2년차인 새내기의 도면이지만, 에쁘게 봐주셨으면 한다. 부족한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우선 실측도면을 그리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들을 위주로 표현한 도면이다. 이 도면을 토대로 흔히들 말하는 실시도면의 기초가 되는것이다.
두번째로 방문한 연남동(홍대) 현장은 방문했을때 바닥 방수몰탈을 작업중이여서 먼지가 조금...많이..났었지만, 거기도 의뢰자분과 작업자분들이 잘 배려해주셔서 무난하게 현장실측을 할 수 있었다.
위 현장의 특이점은 화장실도 있었지만, 의뢰자분께서 화장실까지는 필요없고 그 나머지 부분만 필요하다가 하셔서 그 내용을 토대로 실측을 진행했다. 여기도 그렇게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형태라서 실측하는데에 어려움은 없었다.
연남동(홍대) 현장같은 경우는 평면도와 같이 요청한게 실내전개도였다. 앞으로 매장에 배치할 가구와 다른 내용들을 파악하고 싶다고 하셔서 평면도와 같이 작업하게되었다. 최대한 실내전개도도 평면도와 같이 의뢰자분께서도 어려움없이 파악하실 수 있게끔 작업하려고 노력했다. 다행이 두개 현장 다 따로 큰 문제없이 마무리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자주는 못쓰겠지만, 일주일에 한개씩 업로드 할 예정이니, 가끔 시간나실때 들러서 보고 조금이라도 인테리어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인테리어 설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6/09 도면 및 렌더링 (0) | 2024.06.09 |
---|---|
2024/03/31 스케치업모델링 (0) | 2024.03.31 |
2024/03/17 현장실측 (2) | 2024.03.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