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테리어 설계

2024/03/31 스케치업모델링

by 인린이입니다 2024. 3. 31.
728x90

 이번주는 예전에 바베큐장이였던 곳을 다시 새로 모델링하는 업무를 했다. 처음엔 디자인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 생각이 많아져서 일의 진도가 나가지 않았는데, 그래도 컨셉을 하나 정하고 시작하다보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모델링 작업이 술술 진행되었다. 전체적인 컨셉은 대표님이 정해주셔서 그 컨셉에 맞게끔 최대한 작업하려고 했고, 내가 작업한 이 모델링이 의뢰자분의 마음에 드는건...나중에 생각해야 할 일이지만 우선 나로써는 열심히 작업했다. 모델링 작업은 도면작업보다 프로그램을 쓰는건 어렵지 않지만, 평면으로 작업하는 것과 3D로 작업하는건 엄연히 차이가 있다. 평면 도면작업은 머리로 생각만 하고 도면을 그리는데 반해, 모델링 작업은 정말로 3D로 작업을 해 보면서 현장 상황을 같이 고려하면서 작업을 해야하기에 모델링 하기전 도면을 똑바로 그리고, 현장 사진도 많이 찍어서 와야한다. 혹시라도 지금 말하는 것들중에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모델링을 잘 해놓고도 다시 작업해야 하는 상황이 오거나, 공사가 들어가서 문제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일을 시작한지 2년차인 나도 이번에도 작업을 하면서 많이 부족하다는것을 느낀다. 아니 항상 느끼는 것 같다. 작업을 다하고서 대표님께 컨펌을 받으면 수정사항이 아직도 나오기 때문이다. 사실 이제 2년차인 내가 일을 완벽하게 하길 바라는게 욕심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깔끔하게 작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처음 이쪽일을 하려고 했을때는 공사도 같이 하면 좋겟다고 생각했지만, 일을 하고 현장도 하면서 느낀건 나는 도면을 그리는게 좀 더 재밌어하고 이쪽으로 더 원한다는 생각이 많아졌다. 지금은 한주에 하나씩 글을 올리고 있지만, 쓸 내용들과 조금이라도 내 글을 보고 도움이 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다.

'인테리어 설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6/09 도면 및 렌더링  (0) 2024.06.09
2024/03/17 현장실측  (2) 2024.03.17
2024/02/29 현장실측  (2) 2024.03.09

댓글